[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보험 설계사 시민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전라남도 목포로 떠나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 조세호는 보험 회사에 재직 중인 시민을 만났다. 그는 15년 경력의 보험 설계사. 이에 조세호가 "보험왕을 하신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보험왕은 아무나 못한다. 장기 우수상은 받은 적 있다"고 답했다.
보험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그녀는 "유재석 씨는 일을 많이 하고, 와이프 분은 아이를 키우니끼 간병인 보험을 드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요즘 그룹 방탄소년단 때문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은 객지 생활을 하고, 큰 아들은 군대에 가 있다. 둘째 아들은 수험생이다. 집에 돌아오면 할 일이 없었다"며 "작년 11월 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다가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겼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는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고 싶은 분이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눈물을 보이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언급했다. 그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여행도 같이 가고 싶고, 일상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퀴즈에서 그녀는 두 문제를 연속으로 맞히며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