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판도라' 측이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MBN 시사프로그램 '판도라'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정두언 전 의원은 오래전부터 '판도라'에 고정 출연으로 도움을 줬던 분"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판도라'는 금요일에 녹화를 진행하고 월요일에 방송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고인의 녹화분은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번주 금요일 녹화 일정은 미정이다"고 전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두언 전 의원은 다수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KBS 1TV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 측 역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인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특히 정두언 전 의원은 사망 당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이승원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쳥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했던 바. 이에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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