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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안성기X박서준, '사자'가 기대되는 이유…완벽한 호흡 '자랑' [종합]

기사입력 2019.07.16 14:59 / 기사수정 2019.07.16 15:0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두시탈출 걸투쇼' 안성기와 박서준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사자'로 돌아온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성기는 영화 '사자'에 대해 소개했다. 안성기는 "영화를 그동안 많이 해서 '사자' 같이 투톱 영화도 해봤고, 퇴마 소재를 다루는데 '퇴마록'에서도 퇴마 소재를 했었다. 하지만 '퇴마록'과는 많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서준은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기는 '사자'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박서준씨가 촬영하고 있을 때 보면 가만히 있으면 무섭다. 뭔가 쌀쌀맞고, 냉정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웃으면 또 바로 아이같은 천진한 모습이 있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굉장히 매력 있는 얼굴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박서준은 "제가요?"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박서준은 상대 배우 안성기와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박서준은 "안성기 선배님은 저희에게는 선배님의 선배님이시다. 대한민국 영화가 올해로 100주년 인데 안성기 선배님은 살아있는 역사이시다. 만나기 전에 많이 떨고 긴장했는데, 정말 잘해주셔서 편하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기는 "촬영장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사실 화를 내긴 한다. 그런데 내가 말 수가 적어지고, 가만히 있으면 화가 난거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좀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그래서 더 말하려고 하고, 활발히 행동하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안성기와 박서준은 마지막으로 "'사자'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실 이 작품이 저한테 매우 중요하다. 4년간 너무 활동을 안 한 것 같아서 이 영화를 통해 원동력을 얻어서 앞으로 더 많은 영화 찍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서준은 "영화 '사자'로 인사드리게 되었다.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분들이 열심히 고생해서 촬영한 작품이다.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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