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6
경제

지식산업센터 세제 혜택에 장기 임대 기대감까지 높아... ‘한강 DIMC' 분양 주목

기사입력 2019.07.16 14:2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다주택자를 옥죄기 위한 정부의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장기 임대가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부동산 상품과 달리 청약이나 전매 제한 등의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현행법상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입주사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추후 잔금 대출 역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가능해 수익률은 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또 지식산업센터는 일반인들을 위한 주거 용도가 아닌, 기업들의 일터가 되기 때문에 한번 임대가 나가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거래에 따른 중개 수수료 등의 실비가 나갈 일이 적고, 공실에 대한 위험 부담이 낮기 때문에 비교적 탄탄한 수익률을 유지한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혜택이 많다 보니 기업 외에도 개인이 매입해서 임차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나 교통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고 기업체들이 증가 중인 지역에 분양하는 상품이 강세”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선보이는 ‘한강 DIMC'가 눈길을 끈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다산 지금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기도 하다. 연면적은 약 7만 5천여 평으로 63빌딩의 1.5배 크기다. 

입지적으로 살펴보면 다산 지금지구 초입에 위치해 진출입이 매우 편리하다. 서울 중심지와도 약 18km 내외로 가까워 사옥 이전을 고민 중인 서울 기업체 수요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지 1분 거리에는 수석호평간고속도로의 수석IC가 있고, 이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접근이 용이하다. 현재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대로 닿을 수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 한강을 가로지르는 강동대교도 가까워 서울 강동권과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이와 같은 도로망을 이용하면 23만 4,523㎡ 규모 업무단지에 150여개 기업이 들어설 ‘고덕비즈밸리’ 접근도 편리해 업무 연계성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교통 호재도 ‘한강 DIMC'의 미래 가치를 높여준다. 먼저 오는 2022년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고 2025년은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하게 된다. 이어 수석대교 신설 계획이 검토 중에 있어 하남 미사지구 접근도 편리할 전망이다. 

수요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 기준 5년간 인구증가율이 114%, 경기도 내 사회적 인구증가율 2위를 나타낸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사업체도 2011년 기준 27,153개에서 2016년 36,225개로 연평균 6%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나 조직 형태를 살펴보면 1~4명 소규모의 기업들이 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형태의 사업장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강 DIMC’는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상품에 부여하는 상이다. 

시공 예정사로는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해 높은 안정성이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국토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6위 업체로 잇따른 지식산업센터 시공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다. 

한편 ‘한강 DIMC’는 지난 15일부터 청약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2 송파테라타워2 비동 1층 101호에 마련돼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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