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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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아닌 넷"…'동상이몽2', 장신영 울린 강경준X子 정안의 '선물' [엑's PICK]

기사입력 2019.07.16 08:50 / 기사수정 2019.07.16 08: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신영이 강경준과 아들 정안이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임신 소식이 공개됐다.

약 1년 만에 다시 '동상이몽2'을 찾은 강경준-장신영. 특히 장신영은 수박을 자르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다. 아리가 먹고 싶은 것"이라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강경준은 "저희 가족이 한 명 늘었다. 이제 4명이 됐다"라며 장신영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이 아리라고 밝힌 강경준은 현재 장신영이 임신 7개월 차라고 전했다. 강경준은 "입덧은 짧게 했다. 그런데 특별히 당기는 음식은 없다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임신 소식을 접한 당일 웃다가 눈물을 흘리는 강경준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어 웃음을 안겼다. 강경준은 "당시 설날이었는데, 제가 장인어른과 한 잔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더라. 그때 정신이 확 들었다. 다른 가족이라고 남들이 생각하니 걱정이 됐다. 혹시 정한이가 안 좋아하지 않을까였다. 제일 걱정 된 건 정한이었다"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아기 낳을 때 나도 들어가도 되냐'고 하더라. 분만실에 들어올 수 없다고 했더니 '우리 집 보물이 태어나는데 왜 못 들어가냐'고 했다"며 정안이의 반응을 전했다.

1년 새 훌쩍 큰 정안이는 강경준과 비밀회동을 했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두 사람은 숱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아이 용품을 사러 갔다. 특히 정안이는 앞으로 태어날 동생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옷을 골랐다.

두 사람은 장신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이어 강경준은 장신영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 사이 정안이는 케이크의 촛불을 붙이고 있었다. 

눈치가 빠른 장신영 덕분에 이벤트는 잠시 주춤했지만, 정안이는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케이크와 강경준-정안이의 선물을 받아든 장신영은 "너무 예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장신영은 "케이크까지는 '어설프고 귀엽네' 했는데, 정안이랑 같이 아기 옷 샀다니까"라며 감동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신영은 "정안이와 오빠가 같이 준비한 걸 보고 감정이 왔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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