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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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버스킹 성황…35차 부부 사연에 '감동'

기사입력 2019.07.15 22:41 / 기사수정 2019.07.15 23: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이 버스킹 공연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홈커밍 특집에서는 노사연과 이무송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사연과 이무송은 버스킹 공연을 준비했고, 노사연의 '만남'과 이무송의 '사는 게 뭔지'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무송은  "오늘 부부가 10년 이상 산 부부가 같이 오신 분 손들어봐라"라며 물었고, 이때 한 부부가 손을 들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부부에게 무대로 나와달라고 부탁했고, 부부는 결혼 생활 35년 차라고 밝혔다. 노사연은 "가장 힘들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냐"라며 궁금해했다.



부부 중 남편은 "20년은 정신없이 산 거 같다. 각자 바빠서. 요즘은 분쟁이 있을 땐 침묵하는 걸로 (극복을)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고, 아내는 '부부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친구 같은 존재다. 제가 스무 살 때 만나서 첫사랑이다. 미워도 죽을 때까지 같이 가야 될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무송은 "아내한테 이거 하나만 고쳐달라'라고 하는 게 있냐"라며 질문했고, 남편은 "35년 살다 보니까 저도 저를 못 바꾸지 않냐. 상대방을 바꾼다는 건 어리석은 짓인 것 같다. 그동안 했던 대로 서로 건강하게 도움이 되면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사하다"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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