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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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도발 알아챘다...후배잃은 오만석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19.07.15 22:09 / 기사수정 2019.07.15 22: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노민우의 도발을 알아챘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25, 26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도지한(오만석) 후배 박영수를 부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누군가 보낸 의문의 메일을 받게 됐다. 제목은 T63.0이었고 내용은 없었다. 백범이 스팸메일인 줄 알고 의심하던 순간 도지한이 나타났다.

도지한은 국세청 조사관이자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 박영수 사망사건의 긴급부검을 부탁하고자 했다. 검안을 한 의사는 박영수가 뱀에 물려 사망한 것이라고 했지만 도지한은 믿을 수 없었다.

도지한은 백범에게 사고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타살 정황이 충분하다고 했다. 박영수가 공무원 비리를 쫓고 있었고 마무리 단계였는데 사망한 것이라며 닥터케이가 의심된다고 했다.

백범은 점심시간을 쪼개 긴급부검에 들어갔다. 국과수 역사상 첫 뱀독사망 시신 부검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부검을 하던 백범은 장철(노민우)이 계속 떠올랐다.

앞서 장철은 백범의 사무실에 수의학 관련 책이 없다는 것을 얘기했었다. 이번 시신이 뱀독에 의한 것인 만큼 백범의 약한 부분을 노린 것이었다.

또 시신의 위에서 후각을 마비시킬 정도의 강한 누룩향이 퍼져 나왔다. 백범의 부검을 참관했던 장철이 백범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부검하는 것을 알고 부검에 혼선을 주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치였다.



백범은 도지한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도지한은 양수동(김영웅)과 함께 장철을 쫓았다. 장철은 근무하던 병원에서 퇴사한 상황이었다.

은솔(정유미)은 노한신(안석환)과 갈대철(이도국) 쪽에서 일부터 터뜨린 유명 연예인 강준서 사건을 맡아 수사를 진행했다.

도지한은 노한신에게 장철에 대한 영장을 청구한 뒤 장철의 집으로 향했다. 장철의 집을 수색하고자 했던 것. 갈대철은 영장을 보고 노한신에게 닥터케이의 집이라고 알려주며 영장을 막아달라고 했다.

장철의 집 앞에 도착한 도지한은 영장을 반려했다는 노한신의 연락을 받았다. 양수동은 도지한에게 일단 돌아가자고 했다. 하지만 도지한은 벽돌을 들고 장철 집 창문을 부숴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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