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윤정수가 김숙과 2년 만에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윤정수가 출연해 퀴즈 타임을 가졌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과 한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후 2년만에 재회했다. 이에 김용만은 "오상진-김소영 부부 이후 오랜만에 부부 출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왜 남편을 안 데리고 다니냐고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도 동의하며 웃음을 지었다.
MC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냐"고 묻자, 김숙은 "방송 후 2주에 한 번씩 윤정수에게 전화가 왔다"며 "나에게 마음이 있나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프로그램 몇 개 하는지 물어 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정수는 연애에 관한 질문에 "(연애가) 잘 안된다. 그냥 나는 윤정숙이다. 낙인이 찍혔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아직 나를 못 잊은 것 같다"며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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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