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조선생존기' 서지석 투입? 결정 無, 대체배우 논의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 가운데 TV조선 측이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

15일 TV조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대체배우를 논의 중이다. 결정 된 사람은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지석이 '조선생존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외주 스태프 2명을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조선생존기'에 출연하던 강지환은 이번 사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지만 '조선생존기'는 치명타를 입게 됐다. 주연배우의 증발로 결국 결방을 해야했고 VOD 역시 중단됐다.

주연배우가 공석인 상황에서 '조선생존기'가 대체 배우를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수감된 강지환은 추가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