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성유리가 '캠핑클럽'에서 사랑스러운 비글 막내미를 자랑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성유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짓궂은 장난부터 19금 농담까지 그녀는 봉인되었던 예능감을 해제시키며 멤버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했다.
성유리의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은 핑클의 첫 모임 자리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녀는 이효리가 "핑클 때 못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말에 해맑은 표정으로 "우리를 잡는 거야?"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날 성유리는 언니들의 주문과 심부름을 척척 해내는 막내의 모습과 애교 가득한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과의 일상 대화 속에서 그녀의 말에 착한 성품이 묻어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로의 근황을 나누면서 성유리는 "주어진 여러 일정들 중에서 핑클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했다"며 "이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고 전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캠핑용 버너에 불을 붙이면서 이효리에게 "같이 있어줄게"라며 남다른 의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녀의 비글 매력은 캠핑장에서도 빛났다. 성유리는 이효리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자 "방귀 뀌는 줄 알았다"며 폭소케 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 오늘 배란일인데 잠깐 (이상순에게) 다녀와도 되냐"는 이효리에게 "중간에서 만나"라며 19금 토크도 받아 치는 화끈함을 보였다.
이처럼 성유리는 '캠핑클럽' 첫 회부터 따뜻한 인간미와 유쾌한 개그감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쾌하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보여줘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캠핑클럽' 캡처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