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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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장윤정, 최초 집 공개…아들 연우 특별 심사위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5 06:30 / 기사수정 2019.07.15 01: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장윤정이 최초로 집을 공개한 가운데, 아들 연우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손현주가 장윤정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힌트 요정으로 등장한 손현주는 사부에게 먼저 사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혼자 공연을 찾아가고, 사부의 표현력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손현주가 팬심을 드러낸 사부는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어머나'를 부르며 강렬하게 등장했지만, 입간판 같은 이상윤의 리액션에 당황하기도.

양세형은 "연예인 돼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인 받은 게 사부님 사인이다"라며 장윤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양세형은 "기획사도 없던 시절에 '도전1000곡'에 출연해서 장기자랑을 했다. 로봇 청소기만 8대인가 받았다. 로봇 청소기를 중고로 팔아서 생활했다"라고 했다.

장윤정은 'MR을 찢고 나오는 목소리'라는 이승기의 평에 대해 "행사를 많이 다니면 훈련이 되는 것 같다. 열악한 음향 시스템에서 노래를 해야 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제자들이 "이것보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 적 있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개 앞에서도 노래 했으니까. 애견 페스티벌에 갔는데, 견주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줄 알았더니 개들만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행사 다닐 땐 6개월에 하루를 쉬었고, 매일 6~7개씩 행사를 했다고.


장윤정은 주변에서 자신을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주변을 잘 챙긴다는 것. 안무팀도 '어머나' 때부터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아들 연우도 등장했다. 연우는 장윤정의 노래 중 '목포행 완행열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연우는 그 노래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사랑이 깨질 것 같다"라고 심오한 대답을 하기도.

이후 장윤정은 트로트 교실을 열었다. 상승형재가 최초의 제자라고. 장윤정은 "트로트는 맛도 있고, 멋도 있는 노래"라며 하체 힘을 키우고, 감정 표현을 중요시하라고 가르쳤다. 이어 연우의 심사 아래 보컬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태진아의 '동반자'를 불렀고, 연우는 "드럼 치는 것 같았다. 멋있었다"라고 평했다. 양세형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연우의 흥을 끌어올렸다. 연우는 "물놀이하면서 공을 던지는 기분이었다"라며 신났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박현빈의 노래를 선곡했고, 장윤정은 시작부터 돌변한 육성재를 보며 "야망있다"라며 놀랐다. 육성재의 노래에 연우는 흥이 폭발, 댄스에 시동을 걸었고, 천둥 번개가 친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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