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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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여진구, 이지은에 빚 갚았다 "눈 다시 돌려놔"

기사입력 2019.07.14 2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과 마주치자 도망쳤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2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이 호텔 델루나를 찾았다. 

이날 구찬성은 자신을 안내하러 나온 노준석(정동환)을 수상하게 처다봤고, 몰래 그의 뒤를 손가락으로 찔러봤다. 그러나 노준석은 "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30년 동안 여기서 일했다. 이 호텔에서 나이를 먹는 건 나 하나뿐이다. 이제는 구찬성씨가 내가 해 온 일을 대신하게 될 거다"라고 돌아섰고, 구찬성은 "나도 저렇게 늙을 때까지 여기 있어야 한다고?"라고 중얼거렸다.

구찬성은 자신의 앞에 장만월(이지은)이 나타나자 "이상한 거 보는 거 싫다. 여기 무슨 신흥 종교 같은 거냐. 밤새 호텔 사이트를 뒤져봤다. 호텔 델루나라는 곳은 없더라"라며 "귀신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거면 인간인 내가 왜 필요하느냐.이거 빌린 돈을 갚으려고 모았다. 아버지에게 준 돈에 이자까지 쳤다. 나는 돈 갚은 거다. 이만 가보겠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구찬성은 계속 귀신을 보게 되자 "돈을 갚았으면 저런 게 안 보여야 하는 거 아니냐. 저런 게 아직도 보이는데 내가 어떻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느냐. 내 눈 원래대로 돌려줘라"라고 따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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