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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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에이핑크X지석진 컬래버, 거미·김종국·하하 즉석 하모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5 07:00 / 기사수정 2019.07.15 01: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에이핑크, 거미, 넉살&코드쿤스트, 소란이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결성, 연습을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에이핑크가 이광수의 가창력에 놀랐다. 

이날 서로의 몸을 연결하고 노래를 부르는 체력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이 미션에선 에이핑크 팀이 68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정은지는 불편한 자세에도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팀은 지석진의 간절한 외침에도 하하와 이광수를 교체했다.

2등을 한 소란 팀의 양세찬은 지석진과 팀을 바꾸었다. 넉살&코쿤 팀은 지석진이 나가고나서야 웃음을 되찾아 주변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 미션은 컨베이어 벨트 4종 미션. 1등을 차지한 넉살&코쿤 팀은 송지효, 양세찬과 함께 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2등인 소란 팀은 지석진과 유재석을 교체했다. 지석진이 에이핑트 팀으로 오자 초롱은 "그냥 웃긴 걸로 가야겠다"라고 포기하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각 팀별로 모여 콘셉트 회의가 시작됐다.

막판에 팀이 교체된 유재석은 "왜 날 이리로 불렀느냐"라며 투덜댔다. 하지만 곧 이태욱이 방탄소년단의 'FAKE LOVE'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기타를 연주했다고 하자 반색하기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던 이태욱은 유재석의 계속된 타박에 결국 연주를 선보이기도.


이후 소란의 연주를 들은 유재석은 "정으로 뭉친 팀인 줄 알았는데, 실력들이 다 대단하시다"라면서도 전소민과 소란은 잘 어울리지만, 자신은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개리 오빠 'TV를 껐네'를 함께 해본 적이 있는데, 개리 오빠가 다신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코드쿤스트는 "그래도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괜찮을 거다"라고 안심시켰다. 양세찬이 "사기꾼이네"라고 하자 넉살은 "기본적으로 잘해야 한다. 그런데 기술적으로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지효의 'TV를 껐네'를 들은 넉살과 코드쿤스트는 "카메라 꺼. 불 꺼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할 수 있다고. 양세찬은 원하던 무대를 설명했다. 넉살&코드쿤스트가 "슬픈 놈, 나쁜 놈 다 있다. 어떤 걸 원하냐"라고 묻자 양세찬은 "미친놈"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양세찬의 랩까지 들은 넉살&코드쿤스트는 "송지효의 랩이 더 요즘 스타일이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황당해하기도.

마지막으로 거미 팀. 김종국은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하가 들어오니까 생각이 안 난다"라고 말했고, 거미 역시 "광수 씨가 끼어있을 때가 쉬웠다"라고 공감했다. 하하의 발라드에 이어 즉석으로 합을 맞추는 거미와 김종국. 이를 들은 하하는 "지난주에 만났네. 내가 낄 곳이 없다"라고 감탄했지만, 거미, 김종국의 목소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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