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의 말문이 터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의 킥보드 대결, 건나블리의 울산 컴백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윌벤져스는 킥보드를 하나씩 끌고 나왔다. 이에 형제간의 킥보드 대결이 펼쳐졌다.
윌리엄이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간에 변수가 있었다. 윌리엄이 꽃을 발견하고는 엄마를 주고 싶은 마음에 잠시 멈췄던 것. 그 사이 벤틀리가 먼저 도착하게 됐다.
윌벤져스는 새들을 만났다. 벤틀리는 새들이 말을 따라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그대로 따라하려고 했다. 덕분에 벤틀리는 여러 가지 말들을 많이 해 보게 됐다.
윌리엄은 토끼 똥을 시리얼로 착각하고 모아왔다. 샘 해밍턴은 냄새를 맡아보고는 똥이라고 알려준 뒤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벤틀리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는지 혼자 어디론가 걸어갔다. 아프리카 부족 목상들이 가득했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를 데리고 이동갈비를 먹으러 갔다. 윌벤져스는 이동갈비 맛에 푹 빠져 들었다.
특히 벤틀리는 아빠와 형 몰래 윌리엄 접시에 있는 갈비까지 먹었다. 윌리엄은 뒤늦게 벤틀리가 갈비를 가져간 것을 알고 포크에 갈비를 잔뜩 끼워놨다.
벤틀리는 혼자 식당 옆 텃밭으로 가더니 채소를 뽑았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가 마음대로 채소를 뽑은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다행히 사장님은 손님들이 뽑아서 먹기도 한다고 얘기해줬다.
건나블리는 스위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울산에서의 아침을 맞았다. 나은이는 건후를 위해 주방에서 김밥을 만들었다. 스위스에서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했던 건후는 나은이표 김밥을 잘 먹었다.
건나블리는 박주호가 올 시간이 되자 하이디 옷을 입고 소파 뒤에 숨어 있었다. 마침내 등장한 박주호는 못 본 척을 하고 기다렸다. 건나블리는 조용히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꼭 안아줬다.
나은이는 스위스에서 광희가 해줬던 것처럼 박주호를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박주호는 광희 덕분에 아이들이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온 것을 고마워했다.
박주호는 건나블리와 함께 1년 전 갔었던 놀이터를 재방문했다. 신이 난 건후는 놀이터를 휘젓고 다녔다. 건후는 부드러운 워킹으로 트램펄린도 즐겼다.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야시장에 들러 염통 꼬치, 김밥을 먹었다. 건나블리는 염통이 입맛에 맞는지 쉬지 않고 염통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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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