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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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콜라보 팀 확정…김종국X거미, 즉석 듀엣으로 기대감↑ [종합]

기사입력 2019.07.14 18: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컬래버레이션 팀이 확정된 가운데, 거미와 김종국이 즉석 듀엣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에이핑크, 거미, 넉살&코드쿤스트, 소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체력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서로의 몸을 연결하고 노래를 부르는 미션. 넉살&코쿤 팀의 노래방 점수는 28점. 자세를 틀린 탓에 감점까지 받아 총점 5점을 기록했다. 소란 팀의 노래방 점수는 53점. 감점도 없었다.

거미의 점수는 84점. 하지만 거미는 손을 계속 대고 있었기 때문에 60점이 감점 됐고, 결국 24점을 받았다. 거미가 "말씀을 해주시지"라고 아쉬워하자 이광수와 김종국은 "우리가 계속 뒤에서 외쳤다"라고 말하기도.

에이핑크 팀의 선곡은 소찬휘의 'Tears'. 정은지의 시원한 고음은 98점을 받았다. 감점 30점을 받았지만, 68점으로 1등이었다. 이에 지석진은 "나 잊지 마"라고 외쳤다. 다른 카드를 뽑은 정은지는 "거기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 분이 있다"라며 하하를 내보내고 이광수를 데려왔다. 초롱은 기뻐하는 하하에게 "좋아하시면 이따 다시 데려올 거다"라고 경고하기도. 

소란 팀은 양세찬 혼자 '한 명 바꿔'를 들었고, 지석진과 팀을 교체, 넉살&코쿤 팀에 들어갔다. 지석진은 "거미 팀만 들어가면 그랜드슬램이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을 영입한 넉살&코쿤 팀은 "이제 진짜 첫 게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코쿤이 이렇게 장난기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하자 코쿤은 "사실 아까도 장난쳤는데, (지석진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세 번째 미션은 '컨베이어 타고 말해요'로,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랜덤 게임 4종을 하게 됐다. 첫 도전은 넉살&코쿤 팀의 양세찬과 코쿤. 두 사람은 3라운드까지 거침없이 성공했지만, 4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다음은 에이핑크 팀의 초롱, 남주. 초롱은 여전히 룰을 몰랐고, 유재석은 "룰도 모르고 나간 거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실패 후 출격한 이광수와 손나은. 이광수는 "난 돌아갈 곳이 있어"라며 의지를 보였지만, 어려운 문제 탓에 실패했다.

유재석과 은지가 출격하자 멤버들은 '애드리브 황제'라며 추켜세웠다. 앞서 유재석이 계속 멤버들에게 애드리브를 못한다고 핀잔을 줬기 때문. 유재석은 "힙합 하시는 분들이 비트로 놀듯 제가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당황스러운 삼행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 1등을 차지한 넉살&코쿤 팀은 팀을 유지했고, 2등을 한 소란 팀은 지석진을 내보내고 유재석을 데려왔다. 일주일 후, 각 팀은 만나서 콘셉트를 논의했다. 막판에 소란 팀으로 가게 된 유재석은 투덜거리다 이태욱이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기타 연주를 했다고 하자 반색했다. 하지만 유재석은"소민이랑 소란이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근데 내가 안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와 양세찬은 넉살&코드쿤스트 앞에서 랩을 선보였다. 하하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김종국, 거미 앞에서 진지하게 발라드를 불렀고, 김종국과 거미는 즉석에서 듀엣을 맞춰보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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