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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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 생일맞이 母 성묘→현주엽 고기투어(ft.선수들 주니어) [종합]

기사입력 2019.07.14 18: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이 선수들과의 여행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의 개인 방송 도전기, 심영순-네 자매의 성묘, 현주엽-선수들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원희룡은 도지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포토월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도지사실에는 개인 방송 촬영공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행비서 조성호는 원희룡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업무가 늘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조성호는 원희룡의 개인 방송을 앞두고 방송 아이템으로 빙떡을 준비했다. 행정담당 비서 김태현이 지원사격 했다.

원희룡은 비서들이 준비해준 빙떡으로 개인방송 오프닝을 열었다. 먹방인만큼 어떤 맛 표현을 할까 기대됐지만 먹는 모습만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자신의 생일 주간을 맞아 어머니 산소를 가기 위해 네 딸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네 자매는 외할머니가 좋아했던 소고기 더덕말이, 달걀 깻잎 주먹밥, 조기구이, 꽈리고추조림 등을 요리했다.

네 자매는 산소로 이동하면서 학창시절 심영순이 싸준 도시락 얘기를 꺼냈다. 심영순은 당시 도시락을 본 교장선생님의 제안으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요리 선생님이 된 것이라고 했다.

심영순은 산소에 도착해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렸다. 네 자매도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심영순과 네 자매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면서 죽음과 수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심영순은 자신은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수의를 미리 준비해뒀다며 딸들에게 원하는 수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MC들은 세상 유쾌한 수의 토크에 놀라워했다.



현주엽은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나섰다. 강병현, 조성민, 김시래는 아이들을 데리고 현주엽과의 여행길에 올랐다. 일단 강병현은 현주엽과 같은 차를 타고 움직였다.

현주엽은 마트에 들러 불고기 30인분, 구이용 고기 20인분, 각종 채소를 개인카드로 결제했다. 무려 84만 원이 나왔다.

펜션에 도착한 현주엽은 본격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강병현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에 현주엽의 독박 요리가 시작됐다.

조성민과 김시래가 딸들을 데리고 조금 늦게 도착했다. 현주엽은 선수들과 함께 식사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선수들은 아이들 때문에 돕기가 힘들었다.

현주엽은 만일을 대비해 부른 채성우 통역가 덕분에 식사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주엽은 아이들에게 고기를 구워준 뒤 고기먹방을 선보였다.

현주엽은 의외로 아이들에게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아이들을 잘 돌보는 현주엽을 보고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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