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홍석이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역대급 등장을 예고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만월(이지은)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드라마다.
강홍석은 이승에 존재하는 귀신들의 호텔 델루나와 저승을 잇는 사신 역을 맡았다. 새까만 택시를 통해 떠도는 영혼을 길거리에서 델루나로 이끌고, 그곳을 떠나는 손님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신비한 분위기의 캐릭터.
언제나 검은 제복을 차려 입고 취생몽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신. 영혼의 인솔자인 그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로 속죄하기 위해 호텔 ‘델루나’에 머무르는 만월을 저승으로 인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앞서 강홍석은 KBS 2TV ‘닥터 프리즈너’와 영화 ‘걸캅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폐막한 뮤지컬 ‘킹 아더’에서 각각 다른 매력의 악역으로 활약했다.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서는 자신의 탐정 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작가 ‘스타인’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