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오늘(14일) 천만 돌파 예고…역주행 흥행이 만든 기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오늘(14일)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월 23일 개봉 이후 두 달간의 역주행 흥행으로 새로운 기록을 쓸 예정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3일까지 990만1545명의 관객을 모았다.

천만 돌파까지는 9만 8천여 명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 53일째를 맞은 14일에도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를 뚫고 20.7%의 실시간 예매율로 11만3156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날 중 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천만 고지까지 도전하는 저력을 발휘해왔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을 알리지는 못했지만 N차 관람을 포함해 4DX, 싱어롱 등 다양한 관람으로 이뤄진 관객들의 사랑 속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을 비롯, 상위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알라딘'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역주행 흥행으로 천만 고지를 밟은 첫 영화로 기록된다.

'알라딘'은 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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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