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나라’ 김구라가 이혼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전쟁 같은 등하원 도우미 첫날 미션을 마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퇴근길 공감 토크를 담는다.
이날 좌충우돌 첫 등하원 미션을 마친 세 사람은 근처 음식점에 모여 각자 자신이 맡은 가정 상황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육아와 돌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주고받았다.
이혼 후 홀로 육아중인 싱글대디 가정을 방문했던 김구라는 “의뢰인이 아이들에게 올인하면서도 아버지 입장에서 항상 미안해하는 것이 느껴지더라”, “나도 옛날에 그런 게 있었다”며 동병상련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보냈다.
이어 김구라는 이혼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들 동현을 다독여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그가 아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말이 있었다고 한다. 그가 하지 못한 말이 무엇이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삼인방 중 유일한 육아 유경험자인 김구라마저도 “혼자서는 정말 못 키우겠더라”, “잠깐 했는데도 힘들다”는 첫 출근 소감을 털어놓았다. 김구라의 체력과 정신력을 바닥나게 만든 두 남매의 돌봄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구라가 이혼 당시 동현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은 13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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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