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높은 이적료에 관심을 접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18/19 시즌을 6위로 마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 개편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를 성공적으로 영입했다.
이후 중원 강화의 목적으로 롱스태프를 포함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롱스태프는 맨유 레전드이자 현재 코칭 스태프로 있는 마이클 캐릭이 가장 눈여겨 보는 선수다. 캐릭은 롱스태프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1군 주전급 선수로 성장할만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뉴캐슬이 션 롱스태프에 대한 대가로 5천만 파운드(약 739억 원)를 부르자 관심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뉴캐슬 대표자들을 만나 롱스태프를 위해 18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에서 최대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까지 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썬 두 구단간의 입장차가 너무 크다.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자 맨유가 즉각 거부와 함께 관심을 잠시 접어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와 안데르 에레라(파리 생재르맹)가 팀을 떠나며 미드필더 공백을 메우는 게 급하다. 맨유는 올 여름 반드시 한 명 이상의 중원 자원을 영입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큰 돈을 지출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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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