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12 14:59 / 기사수정 2019.07.12 15: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육성재부터 리키까지, 95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예능프로그램으로 뭉쳤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큐브TV 새 예능프로그램 '에쁘장한 구오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비투비 육성재, 전 보이프렌드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틴탑 리키, 모델 백경도가 참석했다.
'예쁘장한 구오즈'는 95년생 동갑내기 남자아이돌들의 우정과 고민을 그리는 프로그램.. 일주일에 8번을 만날 정도로 벌써 수 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육성재,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리키, 백경도는 방송을 통해 자주 가는 단골집과 노래방, 즐겨 하는 VR 게임까지 공개하며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육성재가 기획에 참여했다. "꿈이었다. 같이 많이 놀러도 다니고 직업군도 비슷하게 일을 하고 잇늬까 공감대도 많고 보여줄 것도 많을 것 같았다"는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회사에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다. 당당한 비투비의 막내가 됐구나라는 생각에 기획팀, 영상팀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구오즈 리얼리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오케이가 났을 때 작은 캠코더 하나 들고 셀프캠 찍으면서 소소한 그걸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고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기획이라기보단 아이디어를 내서 매 회마다 각자가 냈던 아이템을 통해 매 회차 새로운 에피소드를 갖고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떤 계기를 통해 친해졌을까. 육성재는 "여섯 명의 친구들 말고 95년생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만났던 친구들인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다들 착하고 공통적인 취미들이 많았다"며 "많다기 보단 게임만 하고 만나긴 했는데,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20살이 된 해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어찌어찌 하다가 길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민은 "긴 시간 같은 친구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예능을 찍고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다"고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이프렌드 출신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해체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 이에 대해 조영민은 "연기도 하고 예능도 하고 기회가 되면 음원도 발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민우는 현재 세 사람이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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