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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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덴티티' 최화정 "드라마 형식? '연참'과 똑같지만 공감은 돌아이가 더 커"

기사입력 2019.07.12 15:37 / 기사수정 2019.07.12 16: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화정이 '연애의 참견'과 '돌아이덴티티'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라이프타임 신규 예능프로그램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화정, 이본, 붐과 MC 공서영,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우 PD는 KBS JOY '연애의 참견2'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에 "그쪽은 연애고, 저희는 방송에서 기피하는 돌아이를 소재로 드라마를 하고 있다. 우선 돌아이 소재가 명확히 다르다. 그리고 드라마를 차용한 건 예전부터 쓰던 소재라 '연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의 돌아이들의 이야기가 차별화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과거 '연애의참견 시즌1'에 출연했던 최화정은 "사실 PD님께서는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똑같은 면이 있다. 두 편 다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참'은 남녀 사이의 연애 이야기지만 우리 '돌아이덴티티'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돌아이들과의 갈등과 상황을 잘 드라마 타이즈로 만들어 훨씬 더 공감이 간다. 보다 보면 '저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었지?'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 다른 몰입도가 있다. 그리고 '연참'은 연애안 하면 볼 일이 없지 않나. 우리는 도처에 포진된 돌아이들이 많아 공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돌아이덴티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독특한 캐릭터, 소위 '돌아이'들에게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해 최강의 언변과 공감 능력을 가진 최화정, 이본, 붐이 뭉친 똘끼 폭발 예능쇼.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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