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래퍼 이센스의 새앨범 '이방인' 한정반 예약판매가 단 3일만에 올해 최고 힙합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8일 이센스 한정반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Yes24 음반 인기 검색어 순위 1~3위를 장악했고, 신나라, 핫트랙스 등 실시간 판매순위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최대 힙합 매거진 '힙합플레이야' 온라인 스토어는 많은 접속량으로 일순간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센스의 한정반은 발매 첫날부터 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많은 주문량이 몰리며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11일부터는 '이방인' 한정반 예약판매가 종료되고, 커버와 속지가 다른 '이방인' 일반반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방송 출연의 도움없이 힙합 장르가 음반 판매량 1만장을 넘어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센스는 단 하루만에 이를 넘어섰고, 단 3일만에 1만 7000장을 품절시키며, 올해 발매된 힙합 음반 중 압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센스의 한정반은 단 하루 1만장 한정 판매로 계획했던 계획을 3일간 한정 판매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이들이 앨범 15곡을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이센스는 2015년 첫 정규앨범 발매 당시에도 일주일만에 한정반 1만 6000장을 품절시켰고, 앨범 발매 첫 달에 초판 2만장을 팔아치우며 힙합씬에서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 일반반은 22일 모든 온, 오프라인 음반사이트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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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