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중심에서 맹활약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끄는데 일조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선수단 강화를 통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8강 2연전에서는 3골을 내리 넣었다. 팀은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그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허덕일 때도 제 몫 이상을 해주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글로벌 매체 SaskNewsNOW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중심 선수로 부상했다"면서 "미드필드진에서는 더 많은 창의성과 찬스가 필요하다. 폭 넓은 선택권은 스쿼드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같은 수비수들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많은 미드필더들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이며 선수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잭 클라크와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특히 은돔벨레는 구단 '클럽 레코드'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기록하며 데려온 중원 자원이다.
현재 토트넘 물망에 오른 선수로는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라이언 세세뇽(풀럼) 등이 있다. 토트넘은 18개월 간의 무영입을 깨고 선수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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