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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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비방·스토킹'…김숙, 여성 스토커 고소 '결국 꺼내든 칼' [종합]

기사입력 2019.07.11 12:50 / 기사수정 2019.07.11 11: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스토커를 고소했다. 장기간 이어진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에 강경 대응을 결정했고, 결국 고소라는 칼을 빼들었다.

11일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김숙이 그동안 스토킹에 시달려 왔음을 밝히며 "김숙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김숙의 스토커는 약 10개월 여 전부터 김숙을 괴롭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김숙과 관련한 음해성 글을 적은 것은 물론, 김숙의 집까지 찾아오는 등 사생활까지 미치는 심각한 피해에 소속사도 결국 고소라는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스토커 고소 소식이 전해지기까지 속앓이를 했을 김숙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도 JTBC2 '악플의 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며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는 예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숙 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문제 해결에 힘쓴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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