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경기 광주경찰서가 강지환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긴급체포한 강지환에 대해 11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1차 조사 때 "술을 마신 것까지만 기억나고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어 진행된 2차 조사에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A씨와 B씨를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