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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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웬디 "엄마 요리보다 더 맛있다" 폭풍 먹방

기사입력 2019.07.10 21:04 / 기사수정 2019.07.11 00:4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 웬디와 슬기가 김수미의 요리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셰프들과 함께 오리와 갖은 한약재를 넣어 원기 회복을 도와줄 누룽지오리백숙을 요리했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슬기, 웬디와 함께 본격적으로 누룽지오리백숙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닭백숙은 보통 집에서 만들기 쉬운데 오리 요리는 특유의 잡내가 있어서 이것을 없애는게 중요하다. 청주를 넣어서 재어두는 것이 누린내를 잡는 비결"이라며 꿀팁을 알려줬다. 이어 "오리를 물로 한 번 더 씻겨주고 압력밥솥에 물을 충분히 넣고 끓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꽈리고추찜, 부추무침과 가지전은 물론, 뜨거운 더위를 날려줄 열무국수도 함께 만들었다. 김수미는 "꽈리고추는 찜을 하기 전에 밀가루로 버무린 다음 찜을 해야 한다. 7분정도만 찜을 하고 나면 부드럽게 된다"며 알려줬다. 웬디는 완성된 꽈리고추찜을 시식하며 "평소에 고추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런데 이 꽈리고추찜은 정말 맛있다. 식감이 진짜 좋다"며 극찬했다. 이어 슬기는 "진짜 맛있다.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인지 몰랐다.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반찬을 만드는 동안 김수미 옆에 딱 붙어서 열의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1%씩 부족한 요리 보조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웬디는 "뭔가 도움이 되야 한다.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또한, 둘은 김수미표 요리를 맛보며 "죄송한 말이지만 엄마가 해준 것보다 맛있다"고 고백해 김수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수미네 반찬'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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