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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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첫 경기 예상 선발은?...중원 뎁스↑

기사입력 2019.07.10 15:56 / 기사수정 2019.07.10 15:5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이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받은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 2라운드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첫 경기에서 손흥민 없는 토트넘이 선보일 수 있는 베스트 11 예상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만약 이들이 올 여름 모든 목표물과 성공적으로 서명한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며 선발 예측 라인업을 보도했다.

먼저 다니 세바요스-탕귀 은돔벨레로 짜여진 중원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라는 자원이 있지만, 은돔벨레와 공존하기에는 플레이 스타일이 겹친다. 비슷한 선수가 같은 역할을 하기엔 전술상 무리가 있기 때문에 기인한 판단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클럽 레코드'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해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에게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플레이 메이커로서 에릭센의 역할을 대신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이적설이 흘렀을 땐 토트넘 팬들이 매우 기뻐했다. 세바요스는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경기당 슈팅 3개, 키 패스 2.8개, 드리블 성공 3.8회, 태클 2개, 가로채기 1개를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무사 뎀벨레가 토트넘 유니폼을 벗으며 중원 뎁스가 얕아졌다. 해리 윙크스는 아직 성장 중인 선수이며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미드필더로 내려오는 모습까지 보였다. 팬들 입장에선 잇따른 미드필더 영입 소식이 반가울 법 하다.

손흥민 대신으로는 루카스 모우라가 꼽혔다. 매체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모우라나 에릭 라멜라가 채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buildlineup.com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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