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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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안지환♥정미연, 업그레이드 된 '톰과 제리' 케미

기사입력 2019.07.10 15:43 / 기사수정 2019.07.10 15:4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아빠본색' 안지환-정미연 부부가 돌아온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성우 안지환-정미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은 여전한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구라가 "요즘도 (안지환씨) 가끔 울고 그러세요?"라고 묻자, 정미연은 "갱년기가 왔다. 남편이 치고 들어와서 제가 갱년기를 겪을 새가 없다"라고 재치 있게 답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지환은 딸 예인 양과 함께 강아지 간식 만들기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기로 한다. 부녀는 강아지 간식에 필요한 재료를 사러 마트를 찾는다. 하지만 그들은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본인들이 먹을 간식을 먼저 챙기며 환상의 쇼핑 호흡을 선보인다. 게다가 마트 내 19금 구역을 발견한 딸 예인이가 그곳에 들어가려 하자 안지환이 당황하며 제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유튜브 촬영이 시작되자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은 남다른 방송 욕심을 나타낸다. 그녀는 "나는 찍지 마"라며 출연을 거부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계속해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것.

정미연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VCR로 보다가 "보다 보면 자꾸 손이 가요. 음식 재료도 제가 다 준비해줬어요"라며 잦은 등장 이유에 대해 해명한다. 이에 안지환은 "내가 준비했는데 무슨 소리냐"라며 반박한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처음 본 황혜영, 태진아는 "싸우시는 거 아니죠?", "나는 살면서 (이런 부부) 처음 봤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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