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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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은지원의 TMI 대방출 #동안 #강식당2 #왁싱 [종합]

기사입력 2019.07.10 14:55 / 기사수정 2019.07.10 14: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가수 은지원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은지원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은지원의 동안 외모를 칭찬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태균이 "은지원 씨는 오랫동안 늙지 않는 느낌이다"라고 하자, 은지원은 "아니다. 너무 늙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태균이 "저도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고 하자, 은지원은 "형은 항상 똑같다. 데뷔 때도 그렇고 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젝스키스 데뷔 때부터 봤는데, 우리는 불변의 슈퍼스타들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지원은 10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그는 신곡 '불나방'에 대해 "곡 제목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열정적이고,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팬들이 많이 왔다"고 하자 은지원 "늘 고마운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요즘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데, 어린 팬들이 더 좋아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제가 가수인지 잘 모른다.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친구들이 더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강식당2'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너무 힘들어서 예능인지 다큐인지 헷갈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KBS 2TV '체험 삶의 현장'인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인지 헷갈렸다"며 "실제로 백종원 선생님이 등장했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지원은 청취자들과 속담 퀴즈를 진행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오답 퍼레이드에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은지원은 한 청취자의 이름을 보고, 나이가 많을 것 같다며 오해했다. 이에 해당 청취자가 나이를 밝히자 은지원은 "사과한다. 털어버리라는 의미로 왁싱 상품권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은지원에게 "왁싱을 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태어나서 한 번도 안했다. 털을 밀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털은 직모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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