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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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연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7.10 15:00 / 기사수정 2019.07.10 14: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혜선이 연애시절의 안재현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에 위치한 한 북스토어에서 구혜선의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감독, 화가,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있는 구혜선의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은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성격의 여자 소주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려들어 가버리는 남자 상식의 사랑을 담은 로맨틱코미디 소설로 구혜선의 실제 연애담이 녹아 있다. 

구혜선은 연애사를 남편 안재현과 모두 공유한다고 했다. 그는 "안재현과 연애사를 다 알고있다. 안재현도 제 소설을 보고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며 웃었고, 안재현과의 연애에 대해서 묻자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났다는 느낌이었다. 나보다 더 독특했다. 이상하고 특이했다. 연애할 때의 안재현은 신생아같이 연애 한 번 안 해 본 남자처럼 때묻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재현의 그런 느낌이 좋았다. 저는 때묻지 않고 순진한 남자를 좋아한다. 너무 맑더라. '바보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아기같았다. 늘 싱글벙글이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은 때가 많이 묻었다. 그런 때도 있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안재현과의 결혼 3년차가 된 구혜선. 그는 "결혼 1년까지는 연애 때과 같은 감정이었다. 그런데 3년차가 되니까 '집에 누가 있네' 이 정도의 생각이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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