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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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母 13억 빚투 의혹…소속사 측 "말씀드릴 부분 없어"

기사입력 2019.07.10 08:55 / 기사수정 2019.07.10 09: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에 달하는 거액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김현정 앵커는 "피해자들이 '김혜수의 이름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 김혜수 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지만, 그의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해자는 "3개월만 쓰고 돌려주겠다"는 말에 돈을 빌려줬지만, 8년 동안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에서는 "김혜수 어머니 측도 김혜수의 이름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수억원이 되는 돈이 피해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인데, 김혜수 씨 어머니가 그 고통을 헤아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10일 오전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고 밝히며 "지금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입장을 덧붙인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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