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빨간 스타킹 범행 관련 CCTV 사진을 얻게 된 정재영이 우연히 범인에게서 혈관각화종이라는 병을 발견하게 되고, 의심의 싹을 틔우던 노민우에 대한 의문을 한층 더 부풀리며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검법남녀2' 23, 24회에서는 노민우(장철 역)에 대한 끝없는 의심의 불씨를 키우는 정재영(백범)이 포착됐다.
CCTV 사진을 통해 혈관각화종이라는 병을 발견하게 된 정재영은 관련된 서적들을 찾던 중, 노수산나(한수연)와 노민우를 마주치게 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식사를 하면서 정재영과 노민우의 신경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재영은 "혈관각화종 알지? 근데 그게 있다가, 없다가 할 수도 있나?"라며 "다중인격의 경우엔 인격 별로 서로 각기 다른 질병을 가질 수 있더군"하고 말을 이었고 노민우는 국내에는 그런 케이스가 거의 없다는 말과 함께 "아니면, 한번 밝혀보시죠?" 라는 도발을 했다.
또 어머니가 닥터K의 손에 일찌감치 죽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노민우는 이성을 잃으며 닥터K와 대화를 나눴다.
이어 이도국(갈대철)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 닥터K는 오만석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에 닥터K는 자신의 팔에 새겨진 혈관각화종을 바라보며 "한 명 더 죽여야 돼"라는 발언을 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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