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7

'블랙소시' 소녀시대, '벅스'에서 베일을 벗다

기사입력 2010.03.12 17:09 / 기사수정 2010.03.12 17:0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네오위즈벅스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한 지 16일 만에 첫 결과물을 내놓는다.

네오위즈벅스(KOSDAQ 104200. 대표 한석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KOSDAQ 041510. 대표 김영민)의 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2집과 관련해, 웹과 모바일에서 '블랙소시' 티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2집 리패키지 타이틀 티저 영상은 오는 16일(화) 오전 10시에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전까지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D-Day 카운트 형태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티저 영상 오픈 일이 되면, 벅스를 통해 소녀시대의 동영상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블랙소시'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가린 채 차례로 멤버들의 도도하고 시크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벅스를 통한 최초 티저 영상 공개는 양사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 이후 선보이는 첫 사례다. 불과 16일 만에 유무선 서비스를 선보일 정도로 양사 전략적 제휴 시너지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벅스 전익재 이사는 "이번에 진행된 소녀시대와 관련한 마케팅 전략은 양사 간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할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며 "에스엠의 다양한 콘텐츠를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해 고객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네오위즈벅스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 대응을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향후 국내가요 시장 1위를 점유하는 에스엠과 2천5백만 회원 및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력을 보유한 네오위즈벅스의 강점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가 날 전망이다.

네오위즈벅스는 에스엠과의 제휴 이외에도 계열사인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에 사실상 성공하는 등 급변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환경에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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