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여자친구가 '더 쇼'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는 7월 둘째주 1위가 공개됐다.
이날 '더쇼' 1위 후보로는 (여자)아이들의 'Uh-Oh', 박재정의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여자친구의 '열대야'가 각각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 트로피는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은하는 "너무너무 감사하다. 버디 오늘 많이 와줬는데, 고맙다"라고 말했다. 유주 역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버디가 저희를 응원하느라 목소리가 다 쉬었더라. 다들 빨리 낫길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날 1위 후보 중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박재정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열창했다. 박재정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로 컴백한 박재정의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헤어진 연인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후회를 담은 곡이다.
이어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Uh-Oh' 무대를 공개했다. 디지털 싱글 'Uh-Oh'는 소연의 자작곡으로 세련된 감성을 담아 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한 곡이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힙한 의상을 매치한 채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파워풀한 댄스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자친구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열대야' 무대를 꾸몄다.
완성형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인 여자친구는 여름밤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돌아온 여자친구를 향한 팬들의 응원 역시 뜨거웠다.
한편 이날 '더쇼'에서는 (여자)아이들, NOIR(느와르), OnlyOneOf, W24, 가비엔제이, 디크런치, 라나, 박재정, 시크엔젤, 여자친구, 오션, 의진, 제이닉, 퍼플백, 한민주, 화이트데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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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