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후의 발견' 김성수가 딸 혜빈에게 굴욕을 당했던 경험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그룹 노훈수로 활동 중인 노유민, 천명훈, 김성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유민은 다이어트 성공 후 앳된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노유민은 동안 외모 비결을 묻자 "잘 늙지 않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히트곡을 짚어보는 순서도 가져봤다. 이 과정에서 쿨의 4집 타이틀곡 '애상'이 흘러나왔다. 이 노래는 IMF 때 나왔지만 80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리는 등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에 김성수는 "딸 혜빈이의 운동회 때 이 노래('애상')가 흘러나왔는데, '아빠가 부른 노래야'라고 하니까 딸이 믿어주지 않았다"고 했고, 이에 천명훈은 "분량이 얼마 없지 않느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