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보름이 ‘레벨업’ 첫 방송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한보름은 오는10일 첫 방송될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여주인공 신연화 역을 맡아 차세대 로코퀸의 자리를 노린다.
한보름은 신연화를 연기하기 위해 “조금 더 활발해 보이고 평범해 보이려고 오랫동안 기르던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저에게서 신연화를 창조해내려고 하지 않고 신연화와 닮은 점들을 찾고 최대한 제 모습 안에서 연기하려고 했다”며 사소한 부분부터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다.
또한 한보름은 신연화 캐릭터에 대해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가졌다. 열정 부자 면모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고 소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서 알 수 있듯 한보름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부터 몰입도를 높이는 표정 연기까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 이에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한보름은 “멋진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며 배우들 간의 호흡을 자랑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끝으로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레벨업’이라는 작품을 만나 행복한 꿈을 꾼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열정과 재미,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고 있는 작품이니 시청자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시고 행복, 즐거움 레벨업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레벨업’은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 팀장 신연화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보름이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작품. 내일(10일) 밤 11시 드라맥스, MB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 한보름의 일문일답이다.
# 한보름이 생각하는 신연화 캐릭터와 신연화의 매력은?
신연화는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덕후이다.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가졌다. 또 답답한 걸 못 참고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캐릭터다. 어떤 일을 하든 열정적을 임하는 신연화의 열정 부자 면모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 신연화 역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은?
신연화라는 인물은 평범하면서도 열정적인 인물이다. 외형적으로는 오랫동안 기르던 머리를 과감하게 잘라 평범하면서도 활발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은 화려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대본을 보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다. 처음부터 저에게서 신연화를 창조해 내려고 하지 않고 신연화와 닮은 점들을 찾고 최대한 제 모습 안에서 연기하려고 했다.
#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멋진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먼저 파트너였던 성훈 씨와는 후반부로 갈수록 합을 많이 맞추면서 가까워졌다. 누구보다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차)선우 씨와는 대본을 맞춰보거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사소한 부분까지 너무 잘 들어줘서 만날 때마다 제가 수다쟁이가 됐었다. (강)별 씨와는 서로 붙는 신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맞는 말만 하는 커리어 우먼 배야채 역을 너무 잘 소화해 줘 연기할 때 신연화로서 기가 많이 죽었었다. 데니안 선배님은 상황에 맞는 말투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오셔서 같이 붙는 장면이 있으면 어떻게 연기할지 항상 기대가 됐었다. 또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현장 분위기를 밝혀주셨다.
# 한보름이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
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로맨스가 결합해 신선한 느낌을 주는 오피스 로코라는 점.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시리즈물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촬영장에서 배우들끼리 감독님께 다음에는 어떤 회사를 살릴지, 속편을 만드실 건지 물어보기도 했다.
#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에게 한마디
너무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레벨업’이라는 작품을 만나 행복한 꿈을 꾼 기분이었다. 열정과 재미,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고 있다. 가볍게 또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시청자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시고 행복과 즐거움이 레벨업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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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