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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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토트넘, 세바요스와 협상 마무리 단계"

기사입력 2019.07.08 14:38 / 기사수정 2019.07.08 14:4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행에 가까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 하에 '뉴 갈락티코' 재건을 진행 중이다. 올 여름 이미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영입했지만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의 굵직한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레알은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세바요스, 가레스 베일 등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이에 토트넘이 세바요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세바요스는 레알 유니폼을 벗고 싶지 않았다. 그는 "레알이 나를 내보내지 않기를 원한다. 나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충분하고 내년에는 최고가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세바요스 발언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적접적인 설득까지 이어졌다. 

적극적인 행동에 세바요스의 마음이 움직인걸까.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두 구단간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그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다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에릭센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또한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한편 세바요스는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경기당 슈팅 3개, 키 패스 2.8개, 드리블 성공 3.8회, 태클 2개, 가로채기 1개를 성공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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