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매력적인 배우 김지영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으로 돌아온다.
김지영은 '엑시트'에서 조정석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주도하며 관객들을 웃음의 길로 이끌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에서도 공개된 “동아리를 할 거면 영양가 있는 걸 했어야지 쓸데없이 산악부가 뭐야? 산악부가! 너 심마니 할 거야?”라는 대사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실제 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정석 역시 “영화에 캐스팅되기 전부터 (김지영의) 팬이었다. 함께 남매로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도 때도 없이 용남의 딱한 처지를 공격하는 누나 정현의 활약상은 '극한직업'에서 선보인 잔소리 9단 아내의 모습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 상황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족애까지 표현해낼 것을 예고하며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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