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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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기태영, 김하경 향한 마음 깨닫고 "망했다"…'기대↑'

기사입력 2019.07.08 10:38 / 기사수정 2019.07.08 11:1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기태영이 김하경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젤예'에서는 김우진(기태영 분)이 강미혜(김하경)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전 와이프 희진(이다해)이 미혜에게 무례하게 굴자 "강미혜, 네가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는 사람 아니야"라며 화를 내는가 하면,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상했을 미혜가 신경 쓰여 그녀의 집까지 찾아가는 등 뼛속까지 스며있는 개인주의를 탈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혜가 자신의 입술에 묻은 소스를 손으로 황급히 닦아주다 어색해져 도망가자, 이를 지켜보던 우진은 나지막이 "망했다"라는 속마음을 내뱉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새 국면을 예고했다.

우진은 지금까지 미혜의 원고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보며 온화하고 따듯한 미소를 짓는 등 자신도 모르게 미혜에게 스며들고 있었지만 그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희진이 찾아와 자신도 모르고 있던 미혜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해줬다.

애써 본인의 마음을 외면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혜에게 철벽을 쳤던 우진은 "강미혜 작가한테 마음 있구나. 평소 자기 같았음 그냥 알아서 수습하라고 했을 텐데, 혹시 방금 나간 강미혜 작가 좋아해? 내가 김우진을 좀 잘 알잖아"라는 희진의 말 한마디로 그의 마음이 미혜를 향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태영이 김하경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며 전환점을 맞은 '세젤예'는 김우진과 강미혜 사이에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풀어내며 설렘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에 '세젤예' 속 풋풋한 우진과 미혜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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