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고교급식왕' 백종원이 달라졌다.
6일 방송하는 tvN '고교급식왕'에서는 180도 달라진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금까지 고등셰프들의 활약에 '아빠미소'를 짓던 백종원의 표정이 굳었다. 장난스럽게 조리에 임하는 고등셰프들에게 실망감을 나타내는 것.
초근 진행된 촬영에서 4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펼쳐진 중간점검에서는 다국적팀 '스펙트럼'과 유일한 듀오팀 '아빠와 아들'이 요리를 선보인다. 조리하는 내내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스펙트럼 팀은 멤버가 2명뿐인 상대팀의 조리가 끝난 상황까지 메뉴를 완성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펙트럼 팀은 메뉴와 조리법을 묻는 질문에 당황해 급기야 거짓말을 하고, 표정이 굳어진 백종원은 "정말 민폐", "8팀 중 제일 형편없다"는 냉정한 평을 쏟아냈다. 순식간에 얼어붙은 분위기에 딱딱하게 굳은 고등셰프들의 표정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막강한 우승후보 매송걸즈와 급슐랭3스타 팀의 대결이 지난주에 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주 손맛을 듬뿍 담아낸 매송걸즈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급슐랭3스타는 배식 준비를 마치고 이제 학생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두 팀 가운데 어느 팀이 인천해사고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