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tvN 새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13일 첫방송을 앞두고 호텔리어 4인방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를 소개했다.
'호텔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드라마다.
'호텔리어 4인방'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는 각각 스카이바 바텐더 김선비, 객실장 최서희, 프론트맨 지현중, 인턴 김유나를 연기한다. 이들은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령빈(靈賓)’ 전용 호텔 델루나의 호텔리어들이다.
먼저 호텔 델루나의 최장 근무자 스카이바 바텐더 김선비는 무려 500년 근무경력을 가졌으며 과거 장원급제까지 한 선비 출신이다. 자긍심이 강해 하버드 MBA를 수료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와 종종 '엘리트力'을 겨룰 예정이다.
뒤이어 200년 근무 경력의 객실장 최서희는 딱 부러지는 성격 똑 떨어지는 외향으로 과거 뼈대있는 조선 명문가의 증손 맏며느리였다. 호텔 델루나의 프론트맨 지현중은 한국 전쟁 통에 사망했고, 70년째 근무 중이다. 예의바르고 착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영락없는 십대 소년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 김유나가 델루나의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싱그럽고 해맑은 모습으로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그에게는 또 어떤 기구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제작진 측은 "귀신 손님만 받는 델루나 호텔의 근무자들은 역시 귀신이라는 반전이 숨어있다. 그리고 인턴으로 들어온 김유나뿐만 아니라 모두 서로 다른 비밀을 갖고 '호텔 델루나'에 모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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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