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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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입성' 데 용 "메시는 내 아이돌...매우 행복해"

기사입력 2019.07.05 13:40 / 기사수정 2019.07.05 13:4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프렌키 데 용이 바르셀로나 땅을 밟았다. 공식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시즌 데 용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아약스가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디비시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활약을 눈여겨 본 바르셀로나가 재빨리 영입을 성공시켰다.

지난 1월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90억 원)에 추가 옵션 1100만 유로(약 145억 원) 5년 계약이었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침내 데 용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공식 발표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얼굴로 소개된다. 

데 용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방식을 선호하며, 아약스와 축구 철학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항상 동경했던 메시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는 나의 아이돌이다"고 밝혔다.

이제 데용은 모든 절차를 마친 뒤 캄프 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입단 공식 발표와 기자회견을 갖게 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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