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솔비가 예측불가 엉뚱美로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에서는 아트테이너와 예능인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의 최측근 관계자 장동민, 슬리피, 줄리안, 안젤리나가 그의 일상 행동 맞추기에 도전했다.
솔비는 일상 VCR를 통해 300평 규모의 넓고 분위기 있는 작업실 겸 카페를 공개했다. 테라스에 설치된 텐트에서 기상한 솔비는 아침부터 대표, 실장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사회문제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첫번째 문제는 영상 통화 도중 화면이 나오지 않자 솔비가 보인 행동을 맞추는 것이었다. 관계자 팀, 비관계자 팀은 각각 예술가인 솔비가 가벼운 행동을 했을 리 없다며 비교적 무난한 답변을 선택했으나, 솔비는 돌고래 소리를 내는 행동을 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어버렸다.
두번째로 솔비가 카페의 번창을 기원하며 그린 작품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문제가 제시됐다. 관계자팀은 기쁨의 댄스를 췄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비관계자팀 이상민은 정답인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기운아 담겨라"라고 외친다'를 선택해 넘사벽의 촉을 드러냈다.
이어서 국제학교 어린이들과 미술 활동을 하던 솔비가 그림을 보고 "하늘 같지 않다"는 돌직구를 날린 어린이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맞추는 문제가 등장했다. 추리력에 불이 붙은 이상민은 앞선 솔비의 행동을 토대로 솔비가 아이들의 말에 긍정적인 답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나는 하늘처럼 느껴져"라고 주장한다'는 선택지를 골랐고 이것 역시 정답이었다.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캔버스 중앙에서도 그림을 그리자는 솔비의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 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문제가 나오자 관계자 팀의 장동민은 "'솔섬수범하여 직접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간다'가 정답이 아니면 제작진, 출연진 전체에게 커피를 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장동민의 추리는 보란 듯이 적중했고 관계자팀도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솔비의 소개팅이었다. 훈훈한 외모의 연하남과 소개팅 중 타로 카드 점을 봐주며 "여자친구가 곧 생길 것"이라고 말하거나 "닭볶음탕처럼 내 볼도 빨갛다"며 즉석에서 시를 읊는 등 예측 불가한 사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솔비의 남사친 관계자 장동민은 소개팅을 보며 유독 발끈하고 질투하는 모습으로 묘한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퀴즈 대결 최종 결과는 비관계자팀 100만원, 관계자팀 90만원으로 비관계자팀의 승리였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AB6IX 이대휘, 헤이즈, 아이즈원 이채연, 박소현, 유선호 등 초특급 관계자들이 예측 게임을 벌일 것으로 예고 돼 기대감을 높였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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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