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동민이 솔비를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V2' (이하 '니알내아V2')에서는 솔비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관계자 장동민, 줄리안, 슬리피, 안젤리나이 함께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연한 장동민은 솔비를 향해 "단 한번도 여자로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시작부터 독설을 던졌다. 하지만 솔비는 "그러니까 오빠가 결혼을 못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맞받아쳤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장동민은 "예술가 양반으로 살면서 갑자기 변했다"며 솔비를 묘사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솔비는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 전시는 한 번도 보러온 적이 없으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하냐"라고 버럭했다.
이날 '니알내아V2'에서 솔비는 자신의 300평짜리 아트하우스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연하남과 소개팅을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솔비의 관계자들은 그의 행동 예측에 실패했고, 비관계자들에게 10만원 차이로 패배하고야 말았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관계자들에게 솔비는 "제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달랬다.
방송 내내 솔비와 투닥거렸던 장동민은 방송 말미,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솔비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아까는 '어유 예술가 양반'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실수했네' 그런 생각이 들더라. 작품 세계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이야길 해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솔비 역시 "오빠가 따뜻한 사람이라 좋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딘딘은 장동민에게 "그래놓고 전시회는 안가냐"라고 원성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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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