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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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장기용 입양아 사실 알았다… "내가 지켜줄게"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22:59 / 기사수정 2019.07.05 01: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장기용의 아픔을 위로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10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박모건(장기용 분)의 과거 아픔을 알게 됐다.

이날 송가경은 가족 모두 앞에서 이혼 선언을 했다. 시어머니 장희은(예수정)에게 "정신적 학대에 대한 위자료 정당하게 받고 나갈 거다. 재판까지 가게 하지 마라. 이혼재판이 형사재판이 되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오진우(지승현)는 버스정류장에서 울고 있는 송가경을 찾았다. 송가경은 "갈 곳이 없다. 나는 뭘 위해 이렇게 살았지?"라고 말했고, 오진우는 자신의 손수건을 건넸다. 이후 송가경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이혼 진심이냐. 이혼 사유 중에 나도 포함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경은 아니라고 했다.

오진우는 장희은에게 "내 뜻도 그 사람과 같다. 이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희은은 "걔는 내가 필요해서 들인 애다. 내 거라고. 송가경은 안돼. 이 집에서 못 나가"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오진우는 "이러니 더더욱 이혼을 해야겠다. 며느리 스토킹하는 시어머니한테서 그 사람 지켜야 했다. 그래도 남편인데"라고 답했다. 장희은은 "너 송가경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오진우는 "시어머니 학대로 일어난 연민이 10년인데 좋아한다는 말 가지고 되겠냐"라고 털어놨다.

한편 배타미는 박모건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박모건의 회사 동료에게 박모건의 생일이 두 개 있다는 말을 듣게 된 것. 이에 배타미는 "생일이 두 개 있다는 게 오늘 말고 진짜 생일이 따로 있다는 거냐. 박감독 부모님이 친부모님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후 배타미는 몸이 아픈 박모건을 찾아가 위로했다.

배타미는 술에 취한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박모건에게 "왜 말 안 했어. 진짜 생일은 언제야. 축하만 받아도 모자란 게 생일인데 왜 위로를 받아야 하는데. 왜 말 안 했어"라며 "나는 너의 친모가 고마워. 너를 낳아주셨잖아. 내 옆에 오게 했잖아. 넌 원망해도 난 고마워. 고마워해서 미안해 모건아. 그러니까 넌 아프지 마. 내가 다 아플 거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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