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배우 황승언이 플리마켓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6월 29일, 30일 침체된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한 축제인 경리단길 길거리 페스티벌 '렛츠길-잇'에 참여한 황승언은 학대받은 강아지들을 돕는 모임 '학사모'와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플리마켓 행사장 앞은 시작 전부터 그녀의 SNS를 보고 찾아온 팬들로 가득했다. 상품 전시부터 판매까지 직접 나선 황승언은 옷, 가방, 신발, 화장품, 작가로 활동하는 지인의 사진엽서 등 평소 직접 착용했던 애장품과 새재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특히 그녀는 행사장을 찾아준 팬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하며 마음을 보태준 팬들을 향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플리마켓 수익금의 일부는 경리단길 상인회와 학대견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황승언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서 기쁘다. 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플리마켓을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승언은 작년 9월 종영한 드라마 '시간'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갖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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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