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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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키에넌 시프카를 주목하라...'아미' 인증까지

기사입력 2019.07.04 11:47 / 기사수정 2019.07.09 17:2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재앙 공포 '사일런스' 키에넌 시프카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공개하며 '아미'를 인증했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 영화.

키에넌 시프카는 극 중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사라져버린 세상 속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른 앨리 역을 맡았다. 앨리는 어릴 적 사고로 청각을 제외한 다른 오감이 발달한 소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나자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가족 구성원 중 가장 강한 인물로 서서히 변해가는 캐릭터다. 

존 R. 레오네티 감독은 "키에넌 시프카는 미래가 유망한 보석과도 같은 배우다"며 "그녀가 아닌 다른 앨리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고 극찬했다.

앞서 키에넌 시프카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매드맨' 시리즈에 출연해 주인공 돈 드레이퍼의 딸인 샐리 드레이퍼 역으로 분했다. 그녀는 시즌이 더해질수록 점차 비중을 늘려가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키에넌 시프카는 2014년 10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25인(The Top 25 most influential teens of 2014)에서 3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서른 편이 넘는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제2의 엠마 왓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그녀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각종 브랜드의 행사에서 주목받으며 틴에이저 대표 패셔니스타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키에넌 시프카는 지난 '2019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참석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임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녀는 개인 SNS 계정에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의 뒤에서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미(BTS 팬카페 이름)인증과 함께 숨길 수 없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사일런스' 공식 포스터, 키에넌 시프카 SNS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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