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6 11:44 / 기사수정 2010.03.06 11:44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난다.
폴커크FC와 셀틱 글라스고가 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리그 12위로 강등권에 처져있는 폴커크는 한 경기만 이기면 그들보다 앞에 위치한 세인트 머렌과 헤밀턴 아카데미컬을 추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셀틱과 두 번 맞붙은 폴커커는 각각 3-3, 1-1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 골을 넣었던 공격수 칼 피니건과 마크 슈트워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 할 수 없다.
지난 주말 올드펌 더비에서 석패하며 셀틱은 리그 1위 글라스고 레인저스와의 격차가 승점 10점차로 벌어졌다. 그러므로 이번 폴커크전을 무조건 이겨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나가야한다.
팀 미드필더의 중추 스콧 브라운이 지난 경기에서 상대선수에게 위협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세 경기 출장이 정지되어있고, 디오망시 카마라와 토마스 로겐 또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의 출장 정지로 기성용은 앞으로 기회를 더 부여받을 것이다. 특히 기성용의 SPL데뷔전이 폴커크와의 경기였는데 당시 맹활약을 펼치고도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았다. 특히 여러번의 프리킥이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번에 만약 기성용이 출전하게 된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사진=기성용ⓒ 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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