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Big4'에 진입하기 위해선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에 이어 더 많은 계약을 성사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SPN 축구 전문가 이안 다케의 의견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다케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유는 오른쪽에서 완-비사카가 해결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이 토트넘과 첼시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려면 훨씬 노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승점 66점)에 그쳤다. 3위 첼시(72점), 4위 토트넘(71점), 5위 아스널(70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선 선수단 보강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후안 마타 재계약 체결과 제임스, 완-비사카 영입에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냉랭한 반응이다. 다케는 "맨유는 수비쪽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한다. 솔직히 지금의 영입은 4위권 레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폴 포그바와 로멜루 루카쿠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여 있고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향할 확률이 있다.
맨유는 현재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 이사 디오프(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어린 선수들과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같은 중고참 선수들도 물망에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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